이 말씀이 우리에게 일어나도록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저희들과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위에 항상 차고 넘치기를 바라고,
항상 저희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따라 우리의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섬기고 나누는 일에 항상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빈들교회 담임목사인 김규복 목사는 1952년생으로서,
1971년 광주 서중과 제일고를 나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1984년 장로회 대전신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2001년 전주 한일장신대 기독교사회복지대학원을 나왔고,
1986년 대한예수교 장로회 대전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1984년 9월에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에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빈들교회를 세우고,
1985년 9월에 대전의 빈민공단지역인 대화동으로 교회를 옮겨,
처음부터 가난하고 힘없는 노동자를 섬기고 나누고 대변하는 일을 계속해왔고,
1986년 지역사회선교관인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인 '섬나의 집'을 세워 결손가정의 어린이에 서부터 청소년, 장애인, 실업자, 무의탁 어르신까지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섬기고 나누고 돌보는 일을 지금까지 하고 있고,
1994년부터 지금까지 대전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모임을 만들어 대전 및 인근지역에서 힘들게 일하는 외국인이주노동자들의 권익과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고,
1997년부터는 도시빈민과 중산층 시민과 농민이 하나 되어 땅과 사람과 세상을 살리는 ‘생명마을 만들기’ 라는 큰 ‘비젼’을 세우고,
이 땅에 평화와 생명과 희망이 샘솟는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하나님의 선교사역을 열심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김규복 목사는 일하는 예수회 회장, 대전 NCC 인권위원회 위원장, 대표회장,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지도위원, 대전실업극복시민운동협의회 운영위원장과 공동대표, 대전충남정의평화실천목회자협의회 의장, 예장 대전노회 바른목회실천협의회 공동회장, 대전충남녹색연합 상임대표, 대전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모임 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시민사회활동에 참여하여 왔습니다.

김규복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이 땅의 참된 평화와 온전한 생명과 모두의 새 희망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과 함께,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자신의 살과 피를 떼어 주면서, 민중의 고난을 대신 짊어지고 자신을 희생하는 선한 목자로서 변함없이 살아갈 것입니다.